About Inhyun Kim 

​새로운 경험의 가치를 존중하는 역사적 사명감을 부여받은 숙명적 리더
"천상의 차임소리의 색조부터 악마의 불길한 하모니까지의 숨막히는 작품"
-안쏘니 토마시니(Anthon Tommasini, 뉴욕 타임즈-
"현대음악의 테이스트 메이커"
-스티브 스미쓰(Steve Smith), 타임 아웃 뉴욕-
"오늘날, 실로 주목 할만 한 모던 아트의 표본"
-데이비드 락크랜드 (David Larkland), 시퀀자 21-
"역동적인 리듬으로 생명의 원기를 샘솟게 하는 에너지가 있다."
​-송주호, 음악캄럼니스트-

과거와  다른 낯선 경험을 주는 예술 활동을 ‘아방가르드’라고 했고, ‘아방가르드’ 활동은 모더니즘이라는 타이틀을 부여 받고, 주류로 올라섰다.이 후, 현대음악은 두 가지 방향을 보였는데, 하나는 과거의 익숙한 경험을 복원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모더니즘을 익숙한 과거로 인지하는 이들에 의한 새로운 아방가르드이다. 특히 후자는 여전히 새로운 경험의 가치를 존중하고, 역사적 사명감을 부여받은 숙명적 리더로서 활동한다. 작곡가 김인현은 한국에서 이러한 진영을 이끄는 인물이다. 2014년 통영국제음악제와 LG 아트센터의 초청으로 ‘뱅온어캔 내한공연’과 함께 국내 음악계에 데뷔했고, 퓰리처상 수상자인 줄리아 울프의 제자이자, 현대 음악을 통한 뉴욕 시민의 축제를 만들어 확제가 된 ‘뱅 온 어 캔’의 위촉 작곡가이며,  2015년, 2016년 16시간 ‘라잇나우뮤직’의  예술총감독으로써 뉴욕 마라톤 콘서트의 문화적 운동의 ‘정신’을 한국에 전했다. 

뉴욕의  융복합 멀티미디어 그룹 ‘자이언츠 아 스몰’ 과 함께 ‘할리우드의 피터와 늑대’를 제작,아시아 총감독을 맡아 신선한 이정표를 세워오고 있는 중이다. 2017년에는 현대음악앙상블 ‘소리’의 위촉으로 DJ와 앙상블을 위한 ‘VIVE’로 디제잉을 예술의 전당의 무대에 올렸다. 같은 해, 아라리오 뮤지엄 공간 소극장에서 단독 작품 발표회를 통해, 직접 디제잉 연주를 하며 나아갈 방향에 대한 예술가적 고민을 보여주었다.

작곡가 김인현에게 '음표'와 '기술'은 주요한 재료이자 흥미로운 도구이다. 몇 백년전 작은 살롱에서 시작된 이래 대규모 홀과 광장으로 점차 퍼져나간 음악은, 다시 내밀한 공간으로 향하는 동시에 개개인의 손안 (모바일)에서 펼쳐지는 예술로 변모하며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김인현은 또 다른 예술 세계를 창작하고 갈망하고 있다. 창작 방식면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아끼지 않고 있는데, 2017년 미국 마이크로 소프트 아카이빙 아티스트로 아시아 최초 선정되며 화제를 모은 아티스트 그룹 은의 예술감독이자, 작곡가로써, 최근에는 5G 시대의 새로운 기술로 떠오른 ‘볼류메트릭 3D 캡쳐’ 기술과 확장현실(XR)을 결합한, 이머시브 오라토리오 XR 오라토리오 ‘로스트 화이트’를 선보였다. 그 간 무대와 객석 사이의 거리감, 시공간성에 대해 가졌던 창작자로서의 고민과 발상을 ,VR, AR, MR을 넘어 XR(확장현실)이라는 기술을 통해 풀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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